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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뉴스데스크

민주당 전남도당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수순

(앵커)
민주당 전남도당이 격전지로 꼽혔던
담양군수 후보를 확정 짓는 등
기초자치단체장 4명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22개 기초자치단체 대부분의 공천을
마무리 지으면서
본격적인 본선 경쟁구도가 드러났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김정오, 이병노, 최화삼 세 예비후보.

경선 막판 김정오 최화삼 후보가
단일화까지 진행했지만
이병노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병노 후보가 59.62%를 득표하면서
50.32%를 득표한 최화삼 후보를
9.3%p차이로 꺾었습니다.

여수에서는 정기명 예비후보가
권오봉 현직 시장을 큰 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정기명 후보는 60.43%를 득표한데 반해
권오봉 시장은 39.57%를 득표했습니다.

강진군은 강진원 후보가
무안군은 최옥수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0곳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목포시장 후보 경선과
영암군수 후보 재경선은
일반 시민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
100% 반영 방식으로 치른 뒤
내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본선 대결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가 많아
민주당 대 무소속 대결이 이뤄지는 지역구가 많은데,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 5명,
민주평화당 후보 3명이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아성이 흔들렸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선전을 거둘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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