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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첫 생방송 토론..날선 공방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 후보들이
처음으로
생방송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문재인, 박지원 후보가
날선 공방을 주고받은 가운데
이인영 후보는
세대 교체를 역설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서
빅 2로 불리는 문재인 박지원 후보가
토론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방을 벌입니다.

(박지원)-'당권 대권 다 하면 되겠느냐?
(문재인)-'대선 패배 책임을 느낀다'

당내 경선임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는 한치의 물러섬이 없습니다.

(문재인)-'제왕적 대표가 될 것이라고 우려?'
(박지원)-'격륜이 있는 후보가 필요한 상황'

계파와 지역주의 청산을 외쳐온
이인영 후보는
두 후보의 약점을 차례로 정조준했습니다.

(이인영)'친노 계파의 잘못 인정하시겠나? +
'지역적 고립이 심화될 것이다'

세 후보는
호남 정치의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비호남지역에서도 지지를 얻도록'
(이인영)-'세대 교체로 광주정신 실천'
(박지원)-'호남인들이 차별 받지 않도록'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 주자들은
오는 18일에 치러지는 광주전남 대의원대회에서
다시 한번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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