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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국립보건의대 신설 '제동 ?'

◀ANC▶
국립보건의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 설치법'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국회에서 법안 상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특히 지역민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END▶

국립보건의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병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 처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여.야 간사들이
법안소위에 법안 상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산간 오지나 섬은 물론이고
메르스와 같이 전염병을 전담할
공공의료 인력을 국립보건대학과 부속병원에서
별도로 양성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최고위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반대해서는 안될
순수한 민생법안이라며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에
법안이 상정.심의될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측은
"특정 지역의 이익을 목적으로
법률을 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대 등 전남권 의대 유치에 발판이 되는
법안 상정이 유보되면서
지역민들의 당혹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향후 입지 선정과는 관계없는
국립복건의대 신설이 정쟁의 대상이 되서는
안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법안소위에 상정돼
'본 심사'는 받아봐야 한다는 겁니다.

국립보건의대 관련 법은
이번 회기에 상정되지 않을 경우
연내 법안처리는 사실상 불투명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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