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리포트)7년만에 신년 5.18묘지 참배 나선 민주당

◀ANC▶
민주당 지도부가
새해 벽두부터 광주를 찾았습니다.

5.18묘지를 참배하기 위해서인데
더 큰 목적은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는 데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국립 5.18 묘지를 찾았습니다.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광주 전남의
국회의원과 단체장들도 총출동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새해를 맞아
5.18 묘지를 참배한 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나뉘어있던
지난 2007년 이후 7년만입니다.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동시에
호남에서 불고 있는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한길
(호남의 지지자들의 뜻을 잘 헤아려서 통 큰 변화로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방명록에도 뼈에 사무치게 절실한 마음과
담대한 변화로
희망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썼습니다.

서울에서 신당 설명회를 연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윤장현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하루늦게 5.18 묘지를 참배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광주시당 차원에서
5.18 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에서 희망을 일구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붐비는 5.18 묘지지만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는
참배 경쟁에 나선 정치인들로
벽두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