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시술을 공짜로 해주는 대가로
허위 환자를 만들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병원과 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진료를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사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8억 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모 병원 원장 54살 A씨와
이에 가담한 환자와 브로커 등 218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짜로 미용 시술을 해주고
보험금과 입원 일당 등을 챙기게 해주겠다며
범행에 가담할 사람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