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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신청

◀앵 커▶
순천만 정원이 전남도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된데 이어, 오늘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산림청에 국가정원으로 신청됐습니다.

다음달 초 서류.현장 심사가 시작됩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지난 21일, 수목원법 시행으로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남은 절차는 3단계,

먼저,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전라남도로부터
받아야 한는 지방정원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순천시는 이를 근거로 두번째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관계공무원들이 산림청을 방문해
지방정원 등록증을 제출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남은 절차는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산림청은 다음달 초에 관련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쯤 국가정원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산림청장
"지방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 될 경우에는
운영관리는 그 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하고
국가는 국가정원 운영관리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적, 또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원법'에 따라 면적과 녹지율, 주제별
정원 규정을 만족한 순천만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유지.관리 비용을 국가로부터 안정적으로 지원받아, 운영 활성화는 물론
정원산업 육성 기반도 구축됩니다.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 지정을 앞둔
순천만정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으로서
국내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선도적 모델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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