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여섯명의 실종자 가운데
마지막 실종자 한 명이 구조당국에 발견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은 오늘(7)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26층에 매몰된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잔해물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붕괴 건물 27층 2호 라인 거실 부근에서
실종자 한명의 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발견된 실종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붕괴 사고 이후 실종됐던
작업자가 맞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실종자 두 명이 매몰된 위치는
콘크리트 잔해 10여 개가 겹겹히 세워진 곳이어서
구조까지 얼마가 걸릴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