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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홍수 대비 댐 시설 증대

◀ANC▶
광주,전남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댐이
극한 홍수에 대비해 시설을 크게 늘렸습니다.

댐 방수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여수로 터널과 수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현재 주암댐의 저수율은 42% 안팎.

전례없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크게 낮아졌지만
주암댐은 비가 자주 오는 지역으로
평균 60-7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때나 장마때면
하루에도 3백mm가 넘는
강우량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자원공사가 이런 홍수에 대비해
주암댐 방류 시설을 늘렸습니다.

댐에 가둬논 물을 방류하는 길인 여수로로
5백미터가 넘는
터널 2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폭 17미터에 높이만 13미터에 이르는
수문 2개도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사업비만 천2백여억원을 들여
착공 5년만에 이같은 시설의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댐 시설 증대로
초당 6천8백여톤 방수량을
만2천여톤으로 늘릴 수 있어
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수자원공사는 댐 시설 확대와 함께
댐 주변에 시민공원과 야구장도 설치했습니다

단순히 댐 시설만 늘린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여가 선용장으로
댐 주변 활용도와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기상이변속에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수량조절을 위한
주암댐 시설 확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김종태
여수MBC 보도센터장/영상제작센터장

"따뜻하고 정의로운 뉴스제작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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