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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드뉴스] 광주에서도 이어진 '살아남았다'

서울 강남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 피해 여성에 대한
추모 행렬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광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만8천8백여 건의 범죄가 발생했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
6천여 건으로, 피해자 세명 가운데 한명이
여성이었습니다.

특히, 살인이나 강도, 강간 등
강력 범죄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90%가 여성이었습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발생한
강력 범죄 220여건 가운데
80%가 여성을 노렸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런 묻지마 범죄가 때와 장소에 상관 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등산로와 PC방 등 공개적인 장소와
구청 화장실 같은 공공 건물에서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성 뿐만 아니라 노인과 어린이 등
모든 약자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권까지 나서서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러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유야무야 되는 건 아닌지, 국민들이 똑바로 지켜봐야 겠습니다.

카드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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