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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코로나19

겨우 일상 회복했는데.. 코로나 재유행에 시민 '근심'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코로나 재유행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겨우 일상을 회복해가던 시민들은
다시 타격을 입진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임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화상담으로 시끄러워야 할 여행사 사무실이 조용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한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문의전화가 이어졌는데 지난주부터
그나마 회복된 예약 상담 건수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미 예약해둔 여행 계획을 취소하겠다는 전화도
지난달 2건에서 일주일새 12건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때문입니다.

* 함수일 /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 회장
"국내하고 해외가 조금 터지면서 그나마 숨을 쉴 수 있는 부분인데,
갑자기 확산이 되다 보니까 이것마저도 텐션이 떨어지니까.. 올 여름도 힘들어지지 않겠냐"

코로나 재유행이 발목을 잡진 않을까 불안한 건 여행 업계 뿐만이 아닙니다.

높은 물가와 구인난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던
자영업자들도 걱정입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밤늦게까지 머무는 손님이 생긴 게 얼마 안됐는데
도로 줄게 생겼다며, 여기에 방역 지침까지 강화되면 이제는 버티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합니다.

* 고현아 / 식당 운영
"그런데 7월달 들어서 손님이 점차 줄기 시작했어요.
그런데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버리고.. 인건비도 올라버리고.. "

자녀의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의 우려도 큽니다.

이미 초등학교 수업 대부분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는데
진학을 앞두고 다시 등교를 못하게 되면
어떡하냐는 겁니다.

* 정경숙 / 학부모
"(아이가) 학습에 너무 많이 지장을 줘서 그런 부분도 굉장히 걱정이 되고.. 이럴 때일수록 "

코로나 감소세와 방역 지침 완화로
회복해 가던 시민들의 일상이
다시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임지은입니다.




임지은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