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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투데이] 유도스타 전기영 유도 꿈나무 만나다外

◀앵 커▶
스포츠 투데입니다.

유도선수 전기영을 기억하시나요.

20년 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화려한 업어치기를 선보이며
세계 정상에 올랐던 추억의 선수죠.

이제는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전교수가 광주를 찾아
유도 꿈나무들을 만났습니다.


(자료화면)

유도스타 전기영이
자신의 주무기, 업어치기를 선보입니다.

학생들은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유도 스타의 조언에 집중하고,
배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구사해봅니다.

◀인터뷰▶
박호현/ 광주체고 2학년
"정말 영광이라 생각하고 제대로 배워가지고 제 기술로 만들고 싶습니다."

전기영 교수는 유도 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로
투지를 강조하며
자신만의 특기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주기술이었던 업어치기의 비법도
아낌없이 쏟아냈습니다.

◀녹 취▶
(업어치기 설명)

전교수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광주의 유도 꿈나무들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전기영)
"기본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처음에 유도를
어떻게 배우느냐 어떤 기초지식을 갖고 접근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유도의 인기가 시들해진건 오랩니다.
태권도장에 밀려 유도장이 문을 닫아갔고
자연스레 선수들도 줄었습니다.

고등부 유도팀도 하나 둘 사라지면서
광주체육고등학교 한 팀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최원 / 광주도시철도 유도부 감독)
"유도를 열심히 해야겠고 전기영선수처럼
나중에 훌륭한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는것만으로도 선수들이 업그레이드되는 계기
가 될겁니다."

광주시 유도협회는
유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스타 선수들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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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드컵경기장의 개보수 공사로 인해
광주FC의 1부리그 첫 홈경기가
5월 3일로 늦춰졌습니다.

광주는 4월까지는 목포축구센터를
대체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되며,
3월 7일 인천과 첫 경기를 열고
10월 4일 수원전까지 8개월동안
모두 38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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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포츠투데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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