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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광주 찾은 조국, "윤석열 정권 심판 분명히 할 것"

(앵커)
호남에서의 돌풍을 발판 삼아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해 
원내 제 3당으로 올라선 조국혁신당이 
광주전남을 찾아 감사 인사를 올렸습니다.

조국 대표는 국회가 문을 열면 
윤석열 정권 심판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다른 당에서 사람을 빼오는 꼼수는
쓰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포함한 당선인들이
총선이 끝나고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광주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민들 지지 덕분에
비례대표 선거에서만큼은 호남에서 1당을 
차지했다는 겁니다.

*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광주를 포함한 호남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셨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다시한번 의견을 청취하고, 
또 감사 표시를 하기 위해서 왔다."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를 내세웠던
조국혁신당이 윤석열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총선 결과를 이끈 만큼 국회 개원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과 경고를 분명히해라는 것이죠.
저는 앞으로 22대 국회에서 분명히 할 것입니다. 민심을 받들어서..."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8석이 더 필요합니다.

조국 대표는 교섭단체를 어떤 방식으로든 만들겠지만
이를 위해 인위적으로 다른 당에서 사람을 빼오는 방식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표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왕진 당선인 / 조국혁신당
"재생에너지 산업과 AI융합 산업을 잘 연계시키는 것이
광주전남의 미래 경제 비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호남권을 다니며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이후에는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는데
당이 추구하는 가치 중 가장 큰 뿌리가
김대중 정신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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