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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리포트) 2건의 세계 기록 유산...임을~ 어려워

◀ANC▶
2년전 광주 민주화 운동 기록물의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결정했던
유네스코 자문 위원회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난중일기와 새마을 운동 기록물을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됐는데,
아쉽게도 임을 위한 행진곡의 추가 등재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임진왜란 당시 전쟁 기록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사회 전반의 모습이 담고 있는
난중 일기.

국보 76호로 지정된 난중일기가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유네스코 자문위원회는
광주에서 최종 심사를 갖고
전장에서 지휘관이 직접 작성한 희소성과
난중 일기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INT▶

유네스코 자문위원회는 또,
민.관이 힘을 합쳐 이룩한
경제 발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새마을 운동 기록물도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두 기록물의 등재로 우리나라는 2년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에 이어 모두 11개의
세계 기록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광주 지역에서 기대하고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 기록 유산 추가
등재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INT▶

광주시와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자문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의 추가 등재는
아쉽게도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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