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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날씨까지 안 도와줘...

(앵커)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지역 유통업계와 재래시장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매출은 신통치가 않습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까지 자주 내리고 있는 탓에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이후
초반 5일 동안
광주 백화점 업계의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3일 간의 개천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지난해 보다
두 자릿수 마이너스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 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하락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INT▶

할인 행사 특수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는
전통시장 상인들도 마찬가집니다.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SYN▶

이번 주말 역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각종 경품을 내걸고
손님끌기에 나선
전통시장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INT▶

소비 진작 차원에서 마련된
대규모 할인 행사지만
장기 불황의 여파와
궂은 날씨까지 겹치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