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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론조사 '왜곡' 우려.. 특별단속

(앵커)

여*야가 상향식 공천 방식을 강화하면서
이번 총선에선
'여론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런데 편법*불법 여론조사가 성행해
민심 왜곡과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있어,

선관위가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

(기자)

총선 예비후보 캠프에서 보낸 문자메시집니다.

현재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다며
자신을 선택해 줄 것과
주변에도 널리 알려달라고 권유합니다.

비밀에 부쳐져야 할
여론조사 시기와 주체가 공개되면서
민심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INT▶
◀INT▶

자신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무차별적으로 홍보하고,

일부에선 발신자 번호까지 알려주면서
'나이'를 속여 응답하라고 유도하기까지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 방식이 도입됐고
경쟁력 지표로 '여론조사'가 활용되면서 ...

유리한 결과를 내기 위해
이런 편법들이 동원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당내 경선에선
여론조사 회숫와 규모 등에 제한이 없어
입지자들에 의해
여론조사 자체가 왜곡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도 선관위가
여론조사의 왜곡이나 조작 행위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특별 단속에 들어간 것도 이 때문입니다.

◀INT▶ 광주 선관위

** (그래픽)
중점 단속 대상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의 여론조사나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하는 행위 등입니다. **

또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내걸고
유권자들의 적극적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송정근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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