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됐습니다.
태풍이 점차 다가오는 게 느껴지시죠?
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km 부근까지
북상한 상태고요.
오늘 밤사이 서귀포를 지나,
내일 출근길 무렵이면
부산 부근에 육상한 뒤
동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고,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이미 강풍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광주, 전라남도 100~300mm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400mm 이상
시간당 50mm 안팎 강한비가 내리겠습니다.
침수피해 없도록 점검, 또 점검 하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남해안은 145~220km/h(40~60m/s)
내외, 전남서해안은 110~140km/h(30~40m/s) 내외
광주와 전남내륙은 70~110km/h(20~30m/s)
특히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사람이나 작은 돌도 날아갈 수있을 정도입니다.
창틀도 미리 고정 잘 해두시기 바랍니다.
아침기온은 어제와 비슷한데요.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12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태풍이 지나는 내일까지 내리겠고요
이후로 당분간은 비소식은 없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