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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희용 동구청장 오늘 영장 실질심사

(앵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21) 열립니다.

선거법에 대한 공소시효가
앞으로 2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른 단체장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노희용 동구청장에게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에 대한 실질 심사가
오늘(21)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압수수색과 고강도 밤샘 조사를 하며
노희용 동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왔던 검찰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노 구청장과 측근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노 구청장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주민 2백여명에게 과일과 인삼 등
1억 2천만원 어치 선물을 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 구청장은 어제(20) 오전까지
정상집무를 하다 영장 청구 사실이 알려진
오후부터는 휴가를 낸 것으로 파악됩니다.

노 구청장은 압수수색 뒤부터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자진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민선 6기 단체장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영장이 청구된 건 전국에서 처음.

노 구청장은 이미 다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상황입니다.

어제 불구속 기속된
유두석 장성군수등 다른 단체장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도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가
2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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