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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리포트)갬코 사건, 재점화하나?

앵커)
민선 5기 광주시를 뒤흔들었던 한미합작투자사업, 일명 갬코사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시민단체 참여자치21이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며 이르면 내일 수사를 다시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고위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파문이 예상됩니다.

첫 소식, 정용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70억원의 손실과
관련자 3명의 기소로 일단락됐던
광주시의 3D 한미합작 갬코 사업..

현재 7차까지 공판이 진행될 만큼
일년 가까이
치열한 법정공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이 갬코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이
검찰에 진정서나 고발장 제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참여자치21은
당시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실체적인 진실 규명을 위해
다시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강운태 시장과 실무 간부들을 조사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소하지 않았고,
갬코 대표나 자문위원 등
관련자 3명만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따라서 이번 추가 수사 의뢰는
강 시장이나
고위 공무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자치21은
변호사 자문과 함께
수개월에 걸쳐 관련 문건 등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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