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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코로나19

타지역 통한 전방위 확산..명절 연휴 여파 확대

(앵커)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광주*전남은 검사수 대비 확진자 발생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대이동으로,
타지역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에 이르고
전남의 확진자가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30만명이 넘어섰지만,
광주와 전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80만여 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진
광주의 확진 비율은 0.26%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고,

특히 전남의 검사 대비 확진률은 0.17%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습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절대적으로는 지금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시민들 도움 덕분에 그래도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곳에서
선제검사를 한 결과로 보이지만,

추석 연휴 타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의 확산 여부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어제(26)까지
모두 149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4명 가운데 한명꼴인 24%가
명절을 맞아 전남을 찾은 타지역 주민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기간 320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에서는,

추석 연휴 서울을 방문한
광산구 거주 외국인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47명이 타시도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습니다.

*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하셨거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분께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시더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며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통한
확산세 차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법원, 검찰, 경찰청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