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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투데이

소비자분쟁, 계약부터 꼼꼼히!

◀ANC▶
소비자 분쟁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 시 계약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소비자 상담 건수도
늘고 있는데, 주로 재테크 관련 피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문화방송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대전과 세종·충남의 한국소비자원
접수 민원은 5만 2천여 건.

CG./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상담이 이뤄진
분야는 스마트폰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헬스장, 의류, 중고차 매매 순이었습니다.

상담 대부분은 계약과 관련된 것으로
CG.2 / 지원금을 주겠다는 약속만 믿고
스마트폰 특정 요금제를 가입했지만 판매자가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피트니스 센터에서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쇼핑몰에서 무상반품을 거부하는 사례 등도
대표적입니다./

◀INT▶
김해인 /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대전지원
"계약서의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입증자료를 꼭 확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년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전기 의류 건조기로 무려 7.5배
증가했습니다.

큰 파문을 일으켰던 LG전자 건조기의 자동
세척 기능과 관련한 불만이 지역에서도
많았던 겁니다.

또 전 연령층에서 소비자 상담은 감소했지만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 상담은 유일하게
7.6% 증가했습니다.

CG.3/주로 재테크 관련한 투자 자문 피해나,
건강식품, 상조 서비스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

◀ S / U ▶
"소비자원은 지난해 입증자료가 있는 피해
상담 2천 500건 가운데 절반 이상을
구제했다며, 작은 피해라도 1372 소비자
상담 센터로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그래픽: 조대희)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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