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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배드민턴 실업팀 창단 추진

(앵커)

광주은행이
스포츠 실업팀 창단과
한국화 대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 금고 계약 만료를 앞두고
광주은행에 비판적인
여론 무마용이 아닌지 주목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역도팀을 폐지했던 광주은행이
남자 배드민턴 실업팀 창단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 인구가 많다는 이유에섭니다

또 같은 JB금융지주 산하에 있는 전북은행이
여자 배드민턴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점도 고려했다며
8월 말이나 9월 초에
운영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대규모 한국화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칭 '광주한국화대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남도 미술의 명맥을 잇고
지역 화가를 발굴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같은 사회공헌사업 추진 발표는
전북은행 인수 이후
지역사회 기여도가 낮다는
비판 여론을 달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은행은
오래 전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검토해 왔다며
시금고 유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광주은행 김한 행장은
"시 금고를 잃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광주시와 협의해서
잘 풀어나가겠다고 밝혀
사회공헌 사업이
시 금고 재유치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