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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7 정유년 새해-우리가 바라는 나라는?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새롭게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게 됐습니다.

앞으로 지역 현안에
더 다가가는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에 대한
광장의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새해 업무를 시작한 첫 날,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은지
시민들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대통령의 의문의 7시간' ..

국민을 분노에 빠뜨리며
촛불정국의 촉매가 됐던 세월호 사건은
시민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나라에 대한
열망을 남겼습니다.

◀INT▶
박미자/ 세월호3년상을치르는광주시민상주모임
"시민의 생명이 우선시되고 그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을 중요시하는 그런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적폐로 지적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도 새로운 대한민국이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로 꼽혔습니다.

◀INT▶
명가현/ 광주 서석중학교 3학년
"국정교과서가 나오지 않아서 저희들이
더 많은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배울 교과서에서만이 아니라
잘못된 과거를 현실에서 바로 잡는 한국 역시
시민들이 꿈꾸는 나라였습니다.

◀INT▶
안영숙 사무국장/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 또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님들 이런 수많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자존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세상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필수 요건.

◀INT▶
고미경/ 민주노총 광주지부 사무처장
"차별도 없고 불평등도 없고 배제와 힘의 논리로 사람이 사람을 억누르고 수탈하고 이런 것이 없는 사회."

광주시민의 10%, 전남도민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꿈꿨습니다.

◀INT▶
양희석/ 67세
"저희같은 사람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보람있는 생활이 쭉 이어지고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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