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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율성 공연으로 '차이나 프랜들리' 교감

(앵커)
광주 학생들이 중국에서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의
한·중 합동 공연을 갖고 우의를 다졌습니다.

이들 어린 학생들의 교감이
'차이나 프랜들리' 형성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정용욱 기자가 중국 현지에서 전합니다.

(기자)

한·중 양국의 학생들이
함께 음악 수업을 받습니다.

서로 낯설어하는 것도 잠시.

이내 박자를 맞추며
근사한 하모니를 연출합니다.

뒤이어 진행된 체육 시간 역시
같이 부대끼며 금세 하나가 됐습니다.

◀INT▶
웨이웨이구오/중국 장사제일중학교 음악교사
"중국과 한국의 어린 학생들이 같은 노래를 부른다는 건 양국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INT▶
박민/광주 송원초등학교 6학년

장소를 옮겨 이틀째 진행된
정율성 한·중 합동 공연..

◀SYN▶

음정과 가락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감이 이뤄집니다.

◀INT▶
두려군/중국 후난성 악양외국어고
"공연을 통해서 한국 민족과 노래·춤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게 됐고, 한·중의 노래와 춤을 같이 융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정율성 선생의 중국 내 발자취를 따라
한·중 합동 공연을 하는
'정율성 문화 실크로드'가
검토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INT▶
이정식/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한·중 우호를 다지기 위해
양국 초등학교간에 자매결연도 맺었습니다.

(스탠드업)
민선 6기의 광주시가 강조하고 있는
'차이나 프랜들리'를
양국의 어린 학생들이
먼저 실천하고 있습니다.

중국 후난성에서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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