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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지상구간 확대* 공법 변경

(앵커)
1년 가까이 끌어온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돌고 돌아 제자리입니다.

예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동차가 지상으로 다니는 구간을
대폭 늘리거나
공법을 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지 않기 위해서인데요.

지상 고가 방식에서
저심도 방식으로 바꾼 공법을
또 다시 바꿔야할 상황입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기본설계가 95% 진행된 상태에서
지난 3월 중단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 (그래픽)
지상고가에서 저심도 공법으로 바뀌면서
총 사업비가
적어도 4천 3백억원 이상 늘었기 때문인데,

사업비의 10%,
즉 2천억원 이상이 늘어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

이를 피하기 위해선
2천 3백억원 이상을 줄여야 한다는 얘긴데,

아무리 쥐어짜도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게
광주시의 고민입니다.

◀INT▶ 김동찬

◀INT▶ 문범수
천억에서 천 5백억 정도 ...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현재 4.2킬로미터로
전체 노선의 1/10인 지상구간을 대폭 늘리거나

저심도 공법이 아닌
다른 공법으로의 재변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문범수 본부장
'불가피하게 일부 구간을 노면으로 ...'

그렇지만 지난 민선 5기 때
지상고가에서 저심도 공법으로 바뀐 상황에서,

또 다시 건설 방식이 변경될 경우
행정의 연속성이나 신뢰성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동찬
'시장의 구체적 방향.. 신뢰성, 책임성 있어야'

광주시는
현 시장 임기내 착공은 변함없다면서 ...

오는 19일
기본설계 경제성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2호선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방향과 일정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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