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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 감사 착수..전방위 조사

◀ANC▶
이런 가운데, 초동대처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해경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감사원 감사 첫날. 해양 경찰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허술한 초동 대처와 더딘 구조를 둘러싸고
비난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SYN▶해양경찰 관계자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지 않죠...."

이번 감사는 21명의 감사단이
세월호와 관련된 해양경찰청과 서해지방경찰청,인천,목포,제주해양경찰서를 상대로
다음 달까지 진행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초동 대처와 구조의
문제점 뿐만 아니라 여객선 점검과
운항관리 등 일반 사항까지 전방위 조사가
실시됩니다.

특히 구조자 수가 부풀려진 경위와 해경 수사가 언급된 뒤 최초 경비정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INT▶해경 관계자
"...퇴선 유도 명령 공개는 사실 관계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한 것인데 오해 발생..."

감사원의 감사와 함께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도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해경 책임 소재가
어느 정도까지 가려질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