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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생부 종합전형..합격 조건

(앵커)

대학 입시에서 수능 비중이 줄고
갈수록 수시모집 비율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특히
학생부 중심 전형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

1학년 때부터
적성과 소질에 맞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방송사 탐방에 나섰습니다.

학생들끼리 자발적으로 조를 짜서
진로 탐방에 나선 건데 .. 2년 뒤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INT▶ 김민승 (조대부고 1학년)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 (그래픽 1)
지난 2013년 64%던 수시모집 비중은
올핸 69.9%, 내년엔 73.7%까지 확대됩니다.

** (그래픽 2)
이 가운데 교과 성적과 비교과 영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입생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4: 18.7 --> 2017 20.3 --> 2018 23.6)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이 전형의 비율을
오는 2018년에는 4,5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고 1학년부터
지망 학교와 학과에 맞는 공부와
창의적인 체험, 봉사 활동 등
차별화되고 일관성 있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INT▶ 김진만 (숭일고 진학부장)

더욱이 학생부 종합 전형은
이른바 '스펙'의 나열이 아닌
'진짜 실력'을 요구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다양한 비교과 영역에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건 한계가 있는 만큼 ..

학생들의 적성이나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이를 학생부에 꼼꼼하게 기재하는 학교측의
노력도 필수적입니다.

◀INT▶ 정행웅 (숭일고 교감)

바뀌고 있는 대입 제도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학생과 학교, 교사가
얼마나 한마음으로 대처하느냐가
이제 합격의 지름길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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