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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 ID 좌익효수 국정원 직원 맞다 발언 나와

◀VCR▶
내일 이 시각에는
전남지방경찰청의 감사내용을 전하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전라도와 5.18을 비하하고 모욕하는 인터넷 글을 올렸던 아이디 '좌익효수'가 국정원 직원인지를 놓고 진실 공방이 일었는데...

국정원 직원이 맞다는 사정당국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아이디 좌익효수가 쓴 인터넷 게시글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군 소행이라는 글과
5.18을 광주사태,
광주시민들을 무장폭도라고 지칭하는 글.

전라도 사람들은 전부 죽어야 한다,
전라도 사람들이 홍어라고 비하하는 글인데

검찰수사가 시작된 지금은 전부 삭제됐습니다.

(C.G.)지난 7월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좌익효수가 국정원 직원이 맞다고 폭로했고,
이에 대해 국정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며 진실공방이 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 시민 700명이 좌익효수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일보가 이 글을 쓴 좌익효수가
국정원 직원이 맞다고 보도했습니다.

(c.g)신문에 따르면 사정당국 관계자는
"좌익효수가 댓글 작성을 담당한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은 아니지만 국정원 직원은 맞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아이디를 사용한
국정원 직원은 인터넷에서
개인적으로 활동했으며 국정원의 지시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5월단체들은 즉각 성명을 내고
국정원 직원의 반역사적 인터넷 활동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정원이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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