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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숨진 영광 여고생 사인 '급성 알코올 중독'

영광의 모텔에서 성폭행당한 뒤 방치돼 숨진 여고생의 사망 원인이 급성 알코올 중독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광경찰서는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
숨진 여고생 16살 강 모양의 사인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치사량인 0.4%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초 강양에게 술을 먹이고 강간한 뒤 도망친 고교생 두 명에게 특수강간 혐의만 적용했지만 부검결과 급성 알코올 중독이 나옴에 따라 '강간 치사'로 혐의를 변경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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