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카치아피카스 교수가 상금 전액을
5.18 시민군 후손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치아피카스 교수는
광주 5.18 민중항쟁이 한국에서 시작돼
세계 역사의 중심이 됐다며,
상금으로 받은 천 만원은
5.18 시민군 후손들이 그리스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조지 카치아피카스 교수 수상 소감 전문
"신중하게 고민한 건데
이 상금을 시민군 자녀와 후손들의
그리스 국가 방문 프로그램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의 자랑스러운 시민군 후손들에게
고대와 현대 역사,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광주 5.18 민중항쟁은 한국에서 시작되어
세계 역사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후손들이
더 멋진 세계 시민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