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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연구원장 임명 사태 2라운드

◀ANC▶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 임명 사태가
제2라운드를 맞았습니다.

허 원장이 사퇴 불가 입장을 밝힌 반면
시도의회는 해임 건의안 채택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은
"그만둬야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처음 밝혔습니다.

◀SYN▶ 허성관
사퇴할 생각 아직 없고요.//

또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며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도 대부분
해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허성관
완벽히 해명했습니다.//

허 원장의 사퇴불가 발언이 알려진 뒤
시도의회도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원장 사퇴촉구와 함께 연구원
이사장 해임 건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SYN▶ 주경님 위원장
해임건의안을.//

전남도의회도 오는 9일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보다 세밀한 광주전남연구원 예산 심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김수삼 이사장이 4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도
허 원장 거취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사퇴 불가 표명으로 허 원장과 시도의회는
물러서기 힘든 감정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윤장현 광주시장은
사실상 원장의 자신사퇴를 촉구한 반면
이낙연 전남지사는 연구원의 자율성과 독립
성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입장차가 미묘하게
다른 점도 연구원장 임명 사태 장기화를 부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