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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리포트)절임배추 인기

◀ANC▶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배추값이 떨어져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늘면서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순천의 한 배추 생산지..

올해 배추 수확량은 그 어느때보다 풍년입니다.

기상여건이 좋아
포기당 무게도 20-30% 늘었습니다.

산지에서 재배한 이 싱싱한 배추는
곧바로 농협 김치 공장으로 옮겨집니다.

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져,
천일염으로 간을 한 뒤 하루정도 절입니다.

배추를 건져 깨끗하게
세척하고 탈수하는 과정을 거치면
아삭한 절임배추가 완성됩니다.

올해는 절임배추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배추 값이 떨어져
절임배추 10킬로그램에 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원 정도 싸기 때문입니다.

(S/U)절임 배추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 농협의 올해 판매량만 450톤으로
지난해보다 50% 늘려 잡았습니다.
◀INT▶
맞벌이 부부가 늘고
전업 주부들도 편리함을 좇으면서
손쉽게 절임배추와 양념을 구해
김장을 담그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INT▶
여기에 농민들도 계약재배로
배추를 팔기 때문에 절임배추의 인기는
배추값 폭락의 피해를 줄이고
판로 걱정도 덜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김장을 위해 생산된 절임배추가
복잡했던 김장 문화를 바꾸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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