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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민주당 못한 일 해낼 것"‥국민의힘, 전 지역 도전

(앵커)
민주당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도 
전남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면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당인 만큼, 정부 지원을 끌어내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김형석 예비후보.

순천역을 버스터미널과 
대형쇼핑몰이 결합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등
굵직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당 소속인 만큼, 확실한 정부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 김형석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
"지금까지 민주당이 하지 못한 것. 그리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업
덩치 작은 거 안 합니다. 큰 거 합니다. 저 할 수 있고 해 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출마한
같은 당 이정현 후보는 
자전거 대신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 구석구석을 훑고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의 무게감과 인맥으로
광양만권 국가산단 대개조와 섬진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게 핵심 공약입니다. 

* 이정현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
"섬진강의 기적을 제가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아주 
지역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해서 천지개벽을 시키겠습니다."

국민의힘은 8년 만에 전남 모든  
지역 10개 선거구에서 후보를 냈습니다.

험지인 호남에서 전남 동부권 2석을 포함해
지역구 5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김화진 /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전체적으로 호남에서 5석을 보고 있습니다.
득표율이 좀 높아야 되기 때문에 
18~20% 나와야
중앙정부나 당에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구도에 균열을 내겠다고 뛰어 든 여당 후보들.

오는 1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순천 방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유민호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경찰 광양교육청

"잘 듣겠습니다. 여수MBC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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