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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진보당 해산..지역에도 파장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12월 19일입니다.//

18대 대선이 치러진 지
꼭 2년된 날,
그리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당 해산이 결정된 날입니다./

통합진보당의 해산 결정으로
광주 전남에서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소속 국회의원 5명 중 한명,
지방의원 31명 중 18명이
광주 전남에 있기 때문에
파장은 어느 지역보다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첫 소식,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리면서
광주에서는 서구 을 오병윤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스탠드업)
이에따라 광주에서도 내년 4월 29일에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은주 대변인 /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통합진보당은 오늘 민주주의가 죽었다, 사망한 날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다양함이 틀림은 아닌데.."

헌재가 진보당 소속 광역*기초의원의
의원직 상실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광주와 전남의 소속 의원 18명의
의원직 상실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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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통합진보당 소속 광주지역 지방의원은
비례대표인 광주시의원 1명과
지역구 기초의원 9명,

전남은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1명과
지역구 기초의원 4명 ,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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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서가 도착하는대로 회의를 통해
비례대표들의 의원직 상실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지역구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진보당의 남은 국가보조금은
압류조치됐고 오는 29일까지 지출내역을 보고
받아 국고로 환수합니다.

(인터뷰)
최도연 홍보담당관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잔여재산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금 진행중에 있고요. 그것도 내년 2월 19일까지.."

사상 첫 정당 해산 결정으로
통합진보당의 지지세가 높고
의원 수도 많은 광주 전남에서는
어느 지역보다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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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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