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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온

[인터뷰 온] 남진희 더불어민주당 광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앵커)

이번 순서는 뉴스 속 인물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새해 첫번째 주인공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등학생 선대위원장이죠.
남진희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이다현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이다현 : 학생 국회의원, 10대 시장. 실제로 볼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에 나갈 수 있는 나이가 만 25살에서 만 18세로 낮아져서인데요. 그래서 10대의 정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최초의 고등학생 선거대책위원장이죠. 더불어민주당 남진희 선대위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남진희 : 안녕하세요.

▷이다현 : 저희가 이렇게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인데 저는 사실은 출범식 영상에서 좀 몇 번 봤어요. 근데 처음에 제안은 어떻게 왔어요?

▶남진희 : 처음에 제안은 제가 학생회장으로 본교에서 활동하고 있고 또 학생회장들이 모이는 단체가 저희 지역에 있어요. 학생 의회라는 그래서 거기서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회 문제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그러한 모습들을 보시고 청소년 활동가로서 또 이 자리에 적합한 인물로서 또 제안을 주셔서.

▷이다현 :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어떤 논의를 주로 했는지 좀 소개해 줄 수 있어요?

▶남진희 : 일단 저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청소년 노동 인권 그리고 청소년 참정권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라는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저희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쓰레기 없는 선거를 추진하기 위해서 그림 캠프라는 저희 회의장 자체에서도 종이컵을 비치하지 않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그런 쓰레기 없는 선거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들과 또 일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 이제 남진희 위원장처럼 직접 사회 구성원으로서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앞으로는 좀 늘어날 것 같아 같아요. 이번에 법 개정이 있어서 그런데 이제 원래는 나이 제한이 있었는데 그게 좀 더 낮아졌잖아요. 이런 변화 어떻게 평가하세요?

▶남진희 : 구체적인 나이가 중요하기보다 청소년의 목소리가 어떤 공약의 그리고 정책에 반영됨에 있어서 많은 한계점 그리고 비판점을 봉착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어떤 변화가 청소년의 어떤 발언권을 확대하고 또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이다현 : 그런데 이제 10대가 정치를 하기에는 좀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맞지 않다라든가 준비가 덜 되지 않았겠냐는 이런 걱정 섞인 얘기도 나오거든요.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남진희 : 이 공부라는 것 자체도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에는 사회라는 그리고 공동체라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또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그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공부해 나가는 과정이 학창 시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교육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변화가 필요하겠지만 마음가짐 면에서 그리고 역량 면에서는 충분히 그런 의지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주변에서 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와 걱정도 충분히 인정하지만 기대 또 설렘으로도 봐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다현 : 그러면 남진희 위원장은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남진희 : 일단 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중요한 자리를 맡은 만큼 제 소임을 다하면서 각종 인터뷰에서도 저의 어떤 건강한 어떤 다짐이나 이러한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많이 말씀드리고 또 위원장 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또 청년으로서 많이 어떤 전공 지식도 쌓아가겠지만 이 전공 지식을 쌓아가고 또 공부를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청년의 목소리 또 느끼고 있는 부조리나 문제의식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나가고 싶습니다.

▷이다현 : 앞으로 어떤 활동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 오늘 자리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진희 : 감사합니다.

▷이다현 : 지금까지 남진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이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