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한 기아 타이거즈가
잠시 후 6시 반부터
KT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정규 시즌 5위로 가을 야구 막차를 탄 기아는
후반기 에이스급 활역을 펼친
션 놀린을 선발로 내세워,
KT 선발 소형준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특히 기아는 오늘 경기에서 지거나 비길 경우
포스트 시즌에서 곧바로 탈락하기 때문에,
김종국 감독은 선발이 흔들릴 경우
파노니 등 선발 투수진을 즉시 투입하는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2015년 이후
5위 팀이 4위 팀을 잡는 경우는 없었는데,
가을 야구 DNA가 강한 타이거즈가
새로운 역사를 써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