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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전봇대가 사라진 역사 도시

(앵커)
'천년고도'를 자부하는
나주 원도심에서
전봇대와 전선이 사라졌습니다.

도시 경관이 살아났고,
역사 유적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

(기자)

고려시대부터 관청이었던
나주목사의 금성관.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 2호로
나주의 대표적인 유적이자 관광자원이지만
주변의 전봇대와 얼키설키 늘어진 전선이
경관을 방해해왔습니다.

이 전봇대와 전선이 말끔하게 치워졌습니다.

◀INT▶나주시민
(전에는 전선이 엉켜가지고 보기 흉했는데 이제 깔끔해졌잖아요)

한전이 금성관 일대 1.6킬로미터 구간의
전력시설을 지중화하고,
1단계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전봇대와 전선은 물론이고,
변압기 등도
모두 땅 속에 시설하는
새로운 공법이 적용됐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이
나주에 주는 선물이자,
신기술의 성과 전시장입니다.

◀INT▶한전 부사장
(친환경 신공법이 최초로 도입된 곳이고 이곳이
모델이 될 것입니다.)

한전은 나주 원도심 가운데
남고문 일대를 포함해
2.3킬로미터 달하는 2단계 구간은
내년 10월까지 지중화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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