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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흐린 주말.."그래도 야외로"


◀ANC▶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의 첫 주말은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활기찬
축제와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주말을 맞은 장터에
흥겨운 북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개장 12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는 공연과 경품행사 등이
펼쳐져 장 보러나온 손님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시장 한 편에서는
어머니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농산물을
들고 나와 시골의 정을 담뿍 담아냅니다.

◀INT▶ 조성일/상인
"직접 텃밭에서 기른 야채, 바다에서 캔
바지락 등 어머니들이 직접 가지고 온
상품을 볼 수 있고... 정겨움을
느끼고 가셨으면..."

엄마가 읽어준 동화에 맞춰
색색깔 물감을 풀어넣는 아이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상상 속 동화의 세계가
대형 캔버스 위에 펼쳐집니다.

손으로 만지고 만들고,
직접 들어가 체험해보는 피크닉에
어린 감각들이 한껏 깨어납니다.

◀INT▶ 김미자
"솔직히 애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뛰노는 게 제일 좋은데요. 여기는
그럴만한 공간들이 많아서 저는
최고로 좋은 것 같아요."

옛 철도 관사마을에서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일본식 다다미방이 공개되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일제 강점기 철도 직원들의 주거공간이었던
관사를 보존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이색 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김초이-김해시-
"친정에 이렇게 놀러온 김에
철도마을 축제로 인해서
일본 다다미방도 구경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옛날 가옥의 모습도
볼수 있어서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광주와 전남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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