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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전당 문활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이후 첫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기로 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전시*공연 참여기회를 넓히고
시설 대관 사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문화 자료를 모아놓은 전시실엔
평일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여섯달만에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INT▶ 관람객
"문화도시 광주에 이런 시설이 생겨서 좋아요. 천천히 둘러볼 생각입니다."

개관 이후 첫 봄을 맞는 문화전당의 목표는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겁니다.

먼저, 다음달 26일부터 4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예술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봄마당 축제를 엽니다.

축제가 열리는 6주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가 이뤄지고
문화상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도 열립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모사업과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됩니다.

◀INT▶ 방선규 전당장
"문화전당은 광주와 전남에서 사랑을 받고자 합니다..."

시설 대관 사업도 시작됩니다.

전당 자체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없는 기간엔
공연장과 야외광장 등을
기업이나 단체에 대관할 예정입니다.

홍보기간인 4월 한달동안은
전기요금 등의 실비만 부담하면
전당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또
올해 열리는 아셈 문화장관 회의와
광주 비엔날레를 적극 활용해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당의 존재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