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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포트)순천정원박람회 '폐막'

◀ANC▶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늘(20)
184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했습니다.

흥행몰이는 물론 도시재생의 청사진을
보여준데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생태교육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VCR▶

◀SYN▶
"폐막선언"

지난 4월에 개막한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184일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목표 관람객 수보다 많은
430만명이 입장해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80만명이 넘는 초중고등학생이 방문해
순천시는 제 2의 경주,
우리나라 생태교육현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생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휴식'과 '힐링'으로 나타난
대중들의 인식변화와 맞물려
흥행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나승병

여섯달 동안 박람회장에 동원된
누적 자원봉사자 수만 모두 5만여명.

인구가 채 27만명밖에 되지 않는 소도시에서
대형 국제행사를 무리없이 치뤄내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INT▶김선희

하지만 순천만 습지보호의 의지를 담은
소형 무인궤도차 PRT가 당초 계획과는 달리
개막 넉달째인 8월이 돼서야 시운전에 들어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 국제 박람회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난항을 겪은 점도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휴식을 선물했던
정원박람회.

S/U] 무엇보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이
이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 뉴스 나현호입니다. //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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