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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리포트)여수광양항만공사 청원경찰 해 넘긴 갈등, 여전히 '안갯속'

◀ANC▶

임금체불 등을 두고 빚어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청원경찰간의 갈등이
결국 해를 넘겼습니다.

합의점을 찾기 위한 양측의 논의도
최근 무산되면서
사태 해결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재 양측의 가장 큰 이견은
청원경찰에 대한 징계 철회 문제입니다.

임금체불 진정건에 동참했다는 등이 이유로
항만공사가 지난 해 9월
간부급 청원경찰 3명에 대해
정직 2개월을 결정했는데,

[C/G] 이를 철회해 달라는 근로자측과
불가능하다는 항만공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겁니다.

최근 이 부분에 대한 합의가 무산되면서
연체임금 일부지급과 고소·고발 취하 등
의견일치를 보인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

결국 이 징계처리 문제가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핵심 사안인데,

내부결정을 쉽게 무효화 할 수 없다는 공사측과
노동부의 지시를 존중해야 한다는 청원경찰측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INT▶
--- Wiper ---
◀INT▶ - CG

양측의 논의가 이처럼 해를 넘기면서
관계자들의 검찰 조사와 민사 소송 등
새로운 파장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S/U] 연체된 체불임금이 20억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항만공사의 새 사장이 임명되면
양측의 의견조율이 수월해질 것이란 기대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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