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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철 '식중독' 주의_날씨와 생활

◀ANC▶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나들이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음식을 싸가신다면
보관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식중독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나들이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산을 찾는 등산객과
여기저기로 나들이를 떠나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INT▶ 이영덕 (75) 22:03:55
"날씨 아주 좋죠, 시원하고."

◀INT▶ 김익수 (81) 21:47:57
"날씨가 좋고 시원하고 그러니까 많이 옵니다"

하지만 나들이를 떠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인데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기혜영/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인성질환과장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철은 낮 동안에 덥고 습하기 때문에 병원성 대장균이나 살모넬라 같은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비해서음식물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CG)
실제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 건수를 보면,
가을에 발생한 식중독은 81건으로,
봄철에 발생한 식중독과 비슷하고,
여름철과도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s/u 이다솔 기상캐스터)
아직 한낮에는 더운 가을철에
안전한 나들이 도시락을 위해서는
재료 완전히 익히기, 밥과 반찬 따로 담기,
차 트렁크에 보관하기 보단
되도록 아이스박스 이용하기 등
각종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주말인 내일까지는
가을비가 오락가락 하겠고,
휴일인 모레부터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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