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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의 주인은 시청자 여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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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서트 난장에 대해 건의드립니다.

2021년 10월 15일 13시 48분 30초 2년 전
222.120.15.74 | 조회수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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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문화콘서트 난장에 대해 몇 가지 건의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1. 방청 녹화 당첨자 선정

 방청 녹화 당첨자 선정은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그 권한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녹화 방청을 신청했을 경우 탈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언제든 염두에 두고 있고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부 사연당첨자와 티켓팅으로 채워지던 녹화 방청인원을 전원 사연 당첨자로 전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연 당첨에 더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연당첨자로만 채워지는 공연에 유독 매번 녹화때마다 방청객으로 앉아계시는 분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사연이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매번 당첨이 되실 수도 있겠지만, 방송 특성상 방청객이 자주 카메라에 잡히기에 방송을 매주 챙겨보는 애청자들은 의아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방송 녹화에 방청을 원하는 인원이 적은 것도 아니고, 특히 어제와 같은 특집 방송에서는 60명 선정에 1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하는데, 매번 보던 얼굴이 화면에 잡히니 조금은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더군요.

지방방송이라 하더라도 공영방송인 광주MBC의 프로그램의 녹화방송 당첨자가 어떤 식으로 선정되는지 시청자들이나 당첨을 희망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궁금한 지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그 과정을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연속으로 계속 방청을 하는 관객들에 대한 데이터배이스가 있는 건지 자꾸만 드는 의구심을 투명하게 해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의구심이 생기지 않도록 방청객 선정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 SNS 운영 및 담당자의 언행

어제 문화콘서트 난장의 특집방송인 담양편은 제작진의 배려로 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통해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송출이라는 게 본래 펀집 없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되는 것이기에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나 피드백도 즉각적으로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사전 MC분의 멘트가 문제가 되어 실시간으로 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올라왔을 때, 제작진도 당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부정적인 반응이나 비판이 단순한 비난이 아니라 개인방송이 아닌 공영방송에서 이러한 것이 가능한가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SNS 담당자의 대처가 몹시 부적절했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방송의 official을 붙이고 있는 계정 담당자라면 깃털처럼 가벼운 SNS 세계에서 조금은 진중한 표현을 했어야 하지 않나 아쉽습니다. 사전 MC의 부적절한 멘트와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멘션에 그러니 앞으로 유튜브 송출을 하지 않겠다는 식의 반응이나, 이로 인해 문제가 커지자 장난 섞인 말투의 사과문 등은 잘못된 것을 시정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오히려 시청자들 위에서 협박을 하며 시청자들을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래 의도가 그것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해당 발언들은 너무 경솔했다 생각합니다. 공식계정 담당자도 사람이기에 비판의 말을 들으면 마음이 상할 수도, 그에 따른 감정적인 반응을 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영방송의 공식계정으로서 취해야 할 입장을 좀더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에 올라온 사과문은 그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성의없게 느껴지는 형식으로 업로드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공영방송의 공식계정으로서의 위치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어떤 프로그램이든 모든 사람의 구미에 다 맞출 수는 없으며,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방송 출연의 기회가 적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방송에 노출시켜 여러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방송에서 만나보고자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감사한 프로그램으로 생각해왔고, 앞으로도 그런 감사한 프로그램으로 남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단지 몇몇 예민한 사람들의 문제제기, 또는 지나가는 바람 정도로 여기지 말아주시고, 좀더 발전되고 고품격의 음악방송이 되도록 바라는 애청자의 진심어린 마음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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