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군

어민들의 힘찬 출발.. '풍어 기원'

◀ANC▶

2017년 새해 업무가 시작됐는데
가장 신나고 활기가 넘친 곳은
수협 위판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선을 기원하며
새해 첫 경매가 열린 수협 위판장을
김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영하권의 이른 새벽.

생선 상자들이
쉴새없이 수협 위판장으로 옮겨집니다.

잠시 뒤,
호각소리와 함께 올해 첫 경매가 시작됩니다.

경매사들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는 새벽 공기를
가르고.. 위판장은 어느새 활기가 넘칩니다.

EFFECT

치열한 눈치작전 속에 중도매인들의 손놀림이
바빠집니다.

정유년 첫 경매에 나선
어민과 상인들의 바람은 모두 한결같습니다.

◀INT▶ 김진호
만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INT▶ 김정선
모두 안전조업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싱싱한 수산물들은 순식간에 팔려 나가면서
새해에도 대박을 예고했습니다.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바다 신에게 정성스럽게 고사도 지냈습니다.

◀INT▶ 김청룡 조합장
고기도 많이 잡고 돈도 많이 벌기를 바랍니다./

목포수협은 어획량 감소로 지난해 위판액이
주춤했지만 올해는 위판목표액을 1500억 원대로
늘려 잡았습니다.

어민들은 첫 경매장의 활기만큼
올해도 만선의 깃발이 휘날리길 기대하며
다시 바다로 향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