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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배 끊기'도 독해졌다"

◀앵 커▶
담뱃값 인상으로 시작된 금연 열풍이,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습니다.

보건소마다
금연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약물 치료를 통해서라도
담배를 반드시 끊겠다는 애연가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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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갑씩 20년을 피워온 담배

결혼과 함께 신부의 손에 이끌려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녹 취▶

오늘로 세 번째 방문한 금연 클리닉,

잠시 방심하다 한 개비를 피워 문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녹 취▶

그래도 올해는 금연 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가
작년보다 4배 이상 많아졌고,
무엇보다 금연 희망자들의 재방문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녹 취▶

거센 금연 열풍은 금연 보조제는 물론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금연 치료제 수요가 는 것에서도 확인됩니다.

이 약은 일부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연 성공률이 40% 이상으로 알려지면서
최근들어 찾는 이가 크게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빠르면 다음 달부터는 건강보험 적용까지
받을 수 있어 이 금연 치료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는 애연가들의
담배 끊기도 그 어느 때보다
독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