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즌 초반 주춤했던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주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추격에 바짝 힘을 냈습니다.
강력한 선발진과
타선의 응집력이 조화된
지난해 우승 공식이 되살아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기자)
◀SYN▶ (헥터/양현종/팻딘 연속투구)
지난 해 통합 우승의 원동력이었던
기아의 승리 공식이 확인된 한 주 였습니다.
헥터와 양현종, 팻딘으로 이어진 선발진은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확실히 놨습니다.
이들의 지난 주 평균 자책점은 1.40 ..
안타는 많이 맞았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SYN▶ (양현종 위기 벗어나는 모습) 4/7
3연패 기간 침체됐던 타선도 살아났습니다.
3할 1푼 7리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3할 대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역전을 당하거나
점수가 꼭 필요할 때 집중력이 되살아났습니다
◀SYN▶ (나지완/김선빈 적시타) 4/8
'뒷문 불안'을 연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불펜진은 올 시즌 몰라보게 달라졌습ㄴ니다.
불펜 평균 자책점이 3.20으로 1위고,
다 이긴 경기를 놓치는
블론세이브 역시 올해는 한 개도 없습니다.
마무리 김세현을 비롯해
임창용과 김윤동, 그리고 신인 선수들이
짠물 피칭으로 뒷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SYN▶ (김세현 마무리 4/8)
지난 주말 넥센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분좋은 4연승을 거둔 기아는
이번 주 하위권으로 처진
한화, 롯데를 상대로 6연전을 치릅니다.
4,5 선발은 아직 의문표가 붙어 있지만,
선발의 힘과 타선 응집력이 유지될 경우
기아의 선두 탈환은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000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