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정

(리포트)양식 참조기가 식탁 위에

◀ANC▶
참조기도 양식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양식에 도전한 지 5년 만에 상품화에 성공해
황금빛의 양식 참조기가 식탁 위에
처음 올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살이 통통하게 오른 참조기 구이,

선명한 황금빛을 띤 조기 매운탕,

처음 맛보는 조기 회는 쫄깃하고 단단한
식감이 다른 횟감에 못지않습니다.

이들 참조기는 모두 바다에서 잡은 게 아니라
양식장에서 키운 겁니다.

◀INT▶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양식이라 해서 자연산 조기와는 맛이 전혀 차이없고 오히려 살은 훨씬 더 많이 있어서 살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세계 최초로 참조기 양식에
성공했고 현재 새끼고기부터 어미고기까지
인공 부화시킨 10만여 마리의 자원을
확보했습니다.

◀INT▶ 양광희(전라남도 참조기양식센터장)
"양식기간이 2년이어서 어가에 공급하기위해선 일년으로 단축시켜줘야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연구를 집중하고 있고 또 중간 육성 종묘를 내년 4월에 공급해 12월에 생산하게되면 대형 참조기가 바로 생산될 수 있게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참조기는
자원 고갈과 어획량 감소로 국내 소비량의
40% 이상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과 상품화에 성공한 양식 참조기는
중국산 대체는 물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양식 어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