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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코로나19 전남 방역 성적은 전국 '으뜸'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전남의 코로나 방역 성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환자 발생률과 치명률 모두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방역당국의 노력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1일까지 집계된
전남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5만8천444명,

10만 명당 발생률이 3만470명으로
전국 평균 3만3,455명을 밑돌았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405명, 치명률이 0점07%로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초과 사망 또한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2% 증가에 그쳐
전국 평균치 4점3%와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전남은 노령인구가 많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것을 감안할 때 방역 성과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 강영구 전남보건복지국장
"(높은) 백신 접종하고 검사하고 치료제 투약이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현재는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3월을 정점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종식은 아직 기대하기
어렵고 감기처럼 꾸준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강영구 전남보건복지국장
"특히 고위험시설 같은 경우는 긴장을 놓을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어서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여러가지 방역지침을 잘 점검해서 코로나 상황에
더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을 하지않은
사람들에서 사망자와 위중증 발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완전한 백신 접종과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방역 지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광주MBC뉴스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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