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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 철거로 도로변 미는 힘 못 버텨..붕괴참사 원인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붕괴참사의 원인이
불법 철거로 건물이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도로변으로 미는 힘이
계속 가해졌기 때문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28)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건물이 무너진 이유는
불법 철거로 건물 1층 바닥과
철거를 위해 쌓은 흙이 무너지며
건물이 도로로 쓰러졌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경찰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불법 재하도급을 알고도 묵인한 걸로 보고
회사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