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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의료진 허위 입원 파문' 보험금도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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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의료원 의료진들이
병가를 내지 않고 근무지인 병원에 입원해
허위 입원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이들 중 일부가 허위 입원으로
민간보험금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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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간호사 등 39명이
병가를 내지 않고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했다 감사에 적발된 강진의료원.

경찰은 이 가운데 36명이 허위 입원으로
민간보험금을 타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십만 원대부터 많게는 천여만 원까지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이들이 받은
보험금은 7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병원 근무 기록과 입,퇴원 기록 등을
토대로 이들에게 보험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5년 동안 입원 일수가 10일이 넘거나
2~3차례 이상 입원한 직원들이 대상입니다.

경찰은 사기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통원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입원을 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c/g]

보험금을 탄 의료진들 가운데는 정상적으로
병가를 내고도 인력 부족을 이유로 근무를 한
사람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입한 40여 개의 보험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의뢰해 보험금 지급
적절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문화, 교육 담당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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