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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도 농축산물 GS와 날갯짓

(앵커)
전국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농도 전남의 역할은 막중해졌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농민들은 판로를 걱정할 때가 많은 데,
GS그룹이 남도 상품 발굴에 나서면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방 약재를 먹여 키운 돼지를
전문적으로 도축 가공하는 업체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밀려든 주문을 맞추기 위해서
하루종일 쉴새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최근 GS 슈퍼마켓을 통해
수도권 등 전국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한해 매출도 백억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인터뷰)
"축산 농민들이 걱정하지 않고 생산 가능"

나주배 등을 원료로
젤형 과즙 음료를 만드는 이 영농법인도
판로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GS 편의점과 수퍼마켓 등에
독자 브랜드 상품을 납품하면서
디자인과 마케팅 등도 지원을 받게됐습니다.

대기업에 납품한다는 것 자체가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보증수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금 회전 안정적이고 제품 개발 가능"

전라남도와 GS그룹이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킨 이후
남도의 농축수산물이
GS유통망을 통해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석달여만에
전남지역 업체 26곳이 참여하게 됐고,
올해안에 50여 곳이 추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GS도 그만큼
남도의 우수 상품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남도 산물이 우수하니까 반응도 좋고"

(스탠드업)
"전라남도와 GS그룹의 활기찬 동행이
판매확보에 애를 태우고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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